뜨거운 서사, 아름다운 여정
2019' 정태춘 박은옥 40 Project
프로젝트 취지
2019년은 <정태춘 박은옥>이 데뷔한 지 4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.
<정태춘>은 20세기 후반 한국 사회의 모순과 저항을 온몸으로 담아낸 실천적 예술가이며, 새로운 세기 들어 더욱 심화되는 인간 소외의 문명 전환과 그 비관성에 주목하고 그것을 질타하는 성찰의 예술가입니다. <박은옥>은 그 40년 간 <정태춘>과 부부로서 그의 노래들을 탁월하게 소화해 내고 그와 함께 활동해온 특별한 목소리의 보컬리스 트입니다.
이제 60대 중반에 이른 <정태춘>과 <박은옥>은 그들이 걸어온 40년의 길을 되돌아보고, 자신들의 삶과 예술에 현재의 고민과 메시지를 담아 이 시대의 대중과 다시 만나고자 합니다.
청춘과 중장년의 삶을 ‘노래’와 함께 해 온 예술가 부부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 구상의 새 장을 펼치는 <정태춘 박은옥 40 Project>를 시작합니다.
이를 위해 2018년 하반기에 <정태춘 박은옥 40 Project 사업단> 준비 모임을 꾸리고, 고민과 토론을 거쳐 사업 내용들을 정리하고 실무진을 구성하였습니다.
그들의 노래가 그동안 무엇을 성취했으며 그것들이 우리 문화의 자산으로서 얼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확인하고, 이후 그들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독려하려고 합니다.
그것은 현재의 문화 예술계나 대중문화 종사자들 그리고, 시민 대중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 속에서 가능할 것입니다.
<정태춘>과 <박은옥>의 40년 삶과 예술을 깊이 있게 음미하고 나누는 자리에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.
정태춘 박은옥 40 Project 사업단